XRP, 업비트 거래량 1시간 만에 156% 급증…바이낸스 턱밑 추격

2026-01-16(금) 04:01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2.1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력한 회복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한국의 업비트와 글로벌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가 거래량 1위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낸스(Binance)에서 지난 1시간 동안 XRP 현물 거래량이 동시에 폭증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분석 결과 업비트의 원화 마켓 거래량은 최근 1시간 사이 156.43% 급증하며 878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의 테더 마켓 거래량도 69.56% 증가한 870만 달러를 나타내며 두 거래소 간의 격차는 단 8만 달러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러한 거래량 급증 현상은 게이트아이오(Gate.io), 코인베이스(Coinbase), 바이비트(Bybit) 등 다른 주요 거래소에서도 공통적으로 포착됐다.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지난 1시간 거래량이 140만 달러에서 312만 달러 사이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 회복을 증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XRP 가격이 2.1달러 저항선을 뚫고 올라오자 그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시장 데이터는 한동안 정체됐던 XRP 시장에 다시 자금이 돌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1월 6일 XRP가 2개월 만의 최고치인 2.41달러를 찍었을 당시 일일 거래량은 78억 달러에 달했으나 이후 점차 줄어들어 1월 10일과 11일에는 10억 달러 수준까지 급감했다. 그러나 1월 12일부터 회복세가 시작되어 어제는 42억 9,700만 달러까지 거래 규모가 불어나며 상승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등장에서 나타나는 거래량 증가는 가격 회복을 지속하게 만드는 연료 역할을 수행한다.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현재 가격대가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매수 매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 참여가 활발하다는 지표로 해석된다. 다만 거래량 폭증이 항상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며 매도세가 강화될 때도 거래량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실제로 XRP는 최근의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14일 기록했던 2.2달러 고점을 완벽히 안착하는 데는 실패했다. 현재 2.12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와 글로벌 거래소의 거래 대금이 맞물리며 향후 XRP가 2.2달러를 재탈환하고 장기적인 우상향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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