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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공급량, 1.19% ETF가 장악…공급 쇼크로 사상 최고가 넘볼까?

2026-01-16(금) 03:01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시장에 상장된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5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일 거래 대금이 5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집 신호를 보내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 내 5개 XRP 현물 ETF는 1월 14일 하루 동안 4,411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최근 5 거래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시장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지난 1월 6일 이후 최대 규모이다. 거래량 증가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를 의미하며 시장 내 유동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들 투자 수단은 지난 수요일 1,063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5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유지했다. 이번 유입은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ETF(Grayscale XRP Trust ETF, GXRP)가 주도했으며 하루 만에 709만 달러를 끌어들여 약 330만XRP를 매집했다. 프랭클린 XRP ETF(Franklin XRP ETF, XRPZ)와 비트와이즈 XRP ETF(Bitwise XRP ETF, XRP) 역시 각각 709만 달러와 1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각각 109만XRP와 55만 9,690XRP를 사들였다.

 

지난 5일간 이어진 순유입을 통해 총 5,23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XRP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전체 순자산 가치는 15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들 펀드는 XRP 전체 시가총액의 1.19%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매집이 시장 내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고 가격 상승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TF로의 자금 유입은 기초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와 관심을 반영한다. 현물 ETF는 실제 자산을 보유해야 하므로 매집이 이어질수록 유동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결국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쇼크가 발생하며 가격이 급격히 반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꾸준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격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다. ETF 출시 이후 기대됐던 폭발적인 가격 상승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으며 자금 유입이 실제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공급 제한이 실질적인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재의 매집세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시장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