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연초 대비 10% 이상 반등하며 10만 달러 고지 탈환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전례 없는 포물선형 폭등장이 연출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초 8만 7,500달러 인근에서 출발해 10%가량 상승했으나 현재 강력한 저항 구간에 부딪히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기 보유자(LTH)들의 평균 매입 단가와 밀접하게 연관된 9만 3,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의 거대한 매도 물량 구역을 마주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과거 조정 장세와 본격적인 강세장을 가르는 핵심 분수령으로 작용해왔다.
강세장 지속을 위한 단기적인 핵심 과제는 단기 보유자(STH)들의 비용 기준인 9만 8,300달러 선을 탈환하는 것이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 지점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경우 새로운 수요가 매도 물량을 충분히 흡수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역사적으로 단기 보유자의 매입 단가를 회복하고 지지하는 흐름은 조정기를 끝내고 더 견고한 상승 추세로 진입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비트코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MN 캐피털(MN Capital)의 설립자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10만 달러 도달이 이번 주 내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특히 매일 발생하는 주문량이 집중된 9만 달러에서 9만 2,000달러 사이의 지지대를 유지한다면 이달 말 이전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이번 랠리의 든든한 버팀목은 현물 시장의 강력한 수요와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다. 바이낸스(Binance)를 비롯한 주요 거래소의 현물 누적 볼륨 델타(CVD) 지표가 매수 우위로 전환되면서 투자자들이 상승장에서 단순히 물량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급을 흡수하고 있는 구조적 변화가 포착됐다.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최근 3일 동안에만 총 17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수요일 하루 유입액은 8억 4,360만 달러를 기록해 2026년 들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현물 ETF 수요가 지금처럼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포물선을 그리며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호건은 과거 금이 시장 공급량을 모두 흡수한 뒤 65%나 랠리를 펼쳤던 사례를 상기하며 현재 현물 ETF가 새로 생성되는 비트코인 공급량보다 훨씬 많은 물량을 매집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수요가 지속된다면 결국 매도 측의 총알이 바닥나면서 강력한 가격 급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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