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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수조 달러 잠든 시장 공략…국경 결제 패러다임 바꾼다

2026-01-16(금) 02:01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기관 자금의 꾸준한 유입과 유럽 시장 내 규제 라이선스 추가 획득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하며 글로벌 국경 간 결제 시장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일시적인 조정세에도 불구하고 2.08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지켜내며 반등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XRP 현물 ETF에는 지난 수요일 하루 동안 약 1,1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누적 유입액은 12억 6,000만 달러, 순자산 규모는 1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가격 변동성과 관계없이 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확고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리플(Ripple)은 유럽 시장 내 결제 사업 확장을 위한 중대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위원회(Commission de Surveillance du Secteur Financier, CSSF)로부터 전자 화폐 기관(Electronic Money Institution, EMI) 라이선스 예비 승인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승인은 유럽 전역에서 리플 페이먼츠 인프라를 통한 실시간 국경 간 송금 서비스를 가속화하고 기관 고객들에게 24시간 끊김 없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은 가상자산에 대한 유럽 연합의 진취적인 규제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롱 사장은 라이선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결제 솔루션의 진화를 통해 단순한 자금 이동을 넘어 유휴 자본을 활성화하고 전통 금융을 디지털 미래로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플은 지난주 영국 금융감독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확보한 데 이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총 75개의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일간 차트 기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08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하방 지지력을 확인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54까지 하락하며 과열되었던 매수세가 일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여전히 신호선 위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지표를 근거로 저점 매수 기회를 탐색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XRP가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21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해당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하락 추세선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33달러가 다음 주요 목표치가 될 전망이다. 다만 2.08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월 저점인 1.82달러까지 낙폭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지지선 사수 여부를 중심으로 한 신중한 투자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