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8,000달러 인근에서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 신호를 발산하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2026년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선행 지표들이 2개월 만의 최고치 달성 이후 상승 지속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 전반의 가격 환경은 지난해 10월 초 이후 그 어느 때보다 개선된 모습이다. 분석가들은 2026년이 과거의 전형적인 하락장과는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여전히 가격 상승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면서 강세론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분위기이다. 1시간 차트에서는 지표가 저점을 낮추는 동안 가격은 저점을 높이는 전형적인 하강 매집 형태인 히든 불리시 다이버전스가 관찰되었다. 지난주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지지선을 시험할 때 4시간 차트에서도 유사한 설정이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상대강도지수 수치는 10만 5,000달러 목표가를 제시하기도 했다.
트레이더 젤레(Jell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상대강도지수가 50을 넘어서며 새로운 상승 추세의 탄생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상대강도지수가 50 중간 지점을 상회한 것은 10월 초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에서 매수 신호가 결합되면서 시장 상황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젤레는 3일봉 차트에서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의 골든크로스와 다이버전스가 동시에 발생하는 시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번 조합이 다시 한번 바닥을 확인시켜 줬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논평가인 이사야(Isiah)는 비트코인이 현재 10만 1,000달러 수준인 50주 단순 이동평균(SMA)을 탈환할지 여부에 주목했다. 이사야는 “비트코인이 하락장으로 평가받는 해에 50주 이동평균선을 다시 돌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에 저항을 뚫고 올라간다면 2026년은 과거와는 정말 다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초에 50주 단순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현재까지 회복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조만간 강세장 지지선에 대한 재시험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가격이 고점을 높이려고 시도하는 동안 지지선은 빠른 속도로 내려오고 있다”며 “해당 지지선을 다시 돌파하느냐 혹은 저항에 막혀 밀려나느냐에 따라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간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고지를 목전에 두고 강력한 지지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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