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는 사이, 암호화폐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며 증시 투자자들을 옥죄자, 10억 원이 넘는 거액 자산가들이 속속 코인 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코인 부자’는 마침내 1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 10억 원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는 이달 5일 기준 1만 810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