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입법부가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신호등 경고제’ 도입을 금융 감독 당국에 요청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신호등 경고제는 가상자산을 녹색·황색·주황색·적색의 4단계로 구분해 투자자들이 각 가상자산의 위험 수준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녹색은 등록과 지원·규제가 모두 완비된 자산을 의미하며, 황색은 제한적 지원이나 중간 수준의 변동성을 보유한 자산에 부여된다. 주황색은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