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30달러 돌파 실패…거래량은 3배 증가

2025-07-01(화) 10:07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최근 2.30달러까지 급등한 직후 강하게 반락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지만, 이 흐름 속에서도 향후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2.00~2.10달러 지지 구간에서 지난 몇 달간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었으며, 100일·200일 이동평균선을 여러 차례 돌파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XRP는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모두를 단기적으로 돌파하며 기술적 전환의 신호를 보였으나, 곧 저항에 부딪혀 하락했다.

 

특히 이번 상승은 단순한 유동성 왜곡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급등 당시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는 실질적인 수요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시장 구조상 $2.30 돌파는 실패했지만, 이는 매수 대기세력의 존재를 입증하는 동시에, 추후 상승 재도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볼 때 XRP는 이번에 이동평균선 위로 잠시 올라섰고, 이후 반락했지만 핵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어 구조적 강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해석도 있다. 더불어 과거와 달리 이번 반등은 거래량 동반과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페이크 아웃’이 아닌 중기적인 추세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시장은 XRP가 다시 주요 저항 구간을 돌파하고, 강세장 재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크겠지만, 중장기적 매수세가 유지되면 상승 추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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