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00달러 향한 ‘ETF 랠리’ 진짜 시작됐나?

2025-07-01(화) 10:07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160달러 저항선을 재돌파하며 새로운 ETF 기대감을 기반으로 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200달러 재도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레크스 셰어스(REX Shares)는 미국 최초의 솔라나 기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인 ‘REX-오스프리 솔라나 ETF’를 수요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ETF는 솔라나 가격 움직임을 추종하면서 온체인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솔라나 가격은 주말 반등에 이어 160달러 저항 구간까지 상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90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됐다.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솔라나가 주말 동안 강하게 반등했지만 아직 저시간대 추세 전환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159~167달러 구간을 명확히 탈환해야 180~200달러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일봉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MA)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현재 해당 저항 구간에 위치해 있어,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는 진단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ETF 출시가 실제 수요로 이어질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경계했다.

 

분석가 하디(Hardy)는 최근 움직임을 ‘전형적인 상승 패턴’으로 평가하며, 명확한 돌파와 재테스트 이후 강한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가 15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 유동성 집중 구간을 자극해 다음 타깃인 200달러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 배트맨(Crypto Batman)은 솔라나가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상향 돌파했으며, 이 패턴의 하단은 피보나치 0.618 되돌림 수준에 위치해 강한 모멘텀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148달러 선에서의 빠른 재조정이 상승 흐름의 다음 단계를 준비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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