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400달러를 상회한 채 거래되며 방향성 모색에 들어간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 신호와 기술적 지지선이 맞물리며 대규모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며칠간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단기 지지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일부 분석가는 2,500달러 돌파 시 강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반대로 거래량 약화와 거시 불확실성으로 인해 2,200달러 지지선 재시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긍정적인 신호 중 하나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포착한 장기 보유자의 누적 매수 움직임이다. 6월 조정 기간 동안 가격이 조용히 횡보하는 동안에도 장기 투자자들은 ETH 보유량을 꾸준히 늘렸으며, 이는 가격과 수급 간 괴리를 통해 구조적인 지지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ETH는 2,200달러에서 2,8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거래되며 명확한 돌파 시그널 없이 중립적 구조를 형성 중이다. 2,500달러 부근의 단기 저항과 50일 이동평균선(2,507달러), 100일 이동평균선(2,537달러)이 잇따라 저항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상승세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이들 가격대를 강하게 돌파해야 한다.
기술적 관점에서 ETH는 200일 이동평균선(2,170달러) 위에서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아직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지만, 이더리움이 2,4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박스권 상단을 노크하고 있다는 점은 매수세의 유효함을 보여준다. 반대로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2,200달러 재시험이 불가피할 수 있다.
시장 전체가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2,5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걸친 랠리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 보유자 중심의 누적 수요와 기술적 지지 기반이 맞물리며, 이더리움은 조용하지만 강력한 변곡점을 준비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