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기관과 고액 자산가들이 암호화폐를 장기 보유 자산으로 인식하면서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ana, SOL), 수이(SUI)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수탁 전문 플랫폼 아이트러스트 캐피털(iTrust Capital)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비IRA(비은퇴계좌) 기반의 프리미엄 커스터디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트러스트 캐피털 CEO 케빈 말로니(Kevin Maloney)는 6월 30일(현지시간) 폴 배런이 진행하는 암호화폐 팟캐스트 테크패스(TechPath)에 출연하여, 최근 프리미엄 커스터디 계정을 도입한 배경과 자산별 수요 흐름을 공개했다. 그는 “플랫폼 내에서 XRP(엑스알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매우 강력하며, 솔라나와 수이도 거래량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로 개인의 은퇴자금을 대상으로 한 IRA 기반의 서비스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일반 과세 계좌 기반의 비IRA 수탁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말로니는 “기관과 고액 자산가들이 법인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등 디지털 자산을 장기 보유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이 외부 지갑 유출 없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폐쇄형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커스터디 계정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 고객도 활용 가능하며, 코인베이스, 피델리티, 파이어블록스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기관급 콜드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승인된 외부 지갑에서 암호화폐를 전송해 보관하고, 플랫폼 내에서 직접 매수·매도 및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XRP는, 리플과의 협업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고객 기반 확대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말로니는 “우리는 리플과도 자주 소통하며, XRP 커뮤니티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솔라나와 수이는 신규 진입자의 자산 분산 수요를 충족시키는 유력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는 향후 플랫폼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말로니는 “자산을 장기 보유하며 세제 혜택을 추구하던 투자자들이, 이제는 일반 계좌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안과 자율성을 원하고 있다”며 “60억 달러 규모의 예치 자산 중 상당수가 XRP, 솔라나, 수이 등 알트코인에 분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