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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의 ‘1,000% 헌신’…XRP, 다시 날아오른다

2025-06-30(월) 12:06
리플(XRP)

▲ 리플(XRP) 

 

엑스알피(XRP)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가 자신의 상완에 새긴 XRP 문신을 공개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1,000% 헌신’을 선언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최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XRP 로고가 새겨진 문신을 공개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장기적 성공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디지털 애셋 인베스터(Digital Asset Investor)라는 익명 계정이 “50세 이후 문신은 인생을 통틀어 심사숙고한 결과”라고 언급하자, “1,000%”라는 단어로 답하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갈링하우스는 2023년 SEC와의 1차 판결 이후 해당 문신을 새겼으며, 이는 공모 시장이 아닌 공개 시장에서의 XRP 판매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부분 승소 직후였다. 이후 2년간 리플은 기관 판매에 대한 법적 다툼을 이어왔으나, 최근 SEC와의 교차 항소를 철회하며 본격적인 소송 종결 수순에 들어섰다.

 

갈링하우스는 이제 리플의 중심 과제가 소송이 아닌 ‘가치의 인터넷(Internet of Value)’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이 장을 완전히 닫고,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겠다”며 XRP 레저(XRPL) 기반 개발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동시에 XRP의 온체인 지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 한 달간 XRP 네트워크의 일간 활성 주소 수는 7배 증가했고, 거래량 역시 크게 확대됐다. 이러한 네트워크 성장세에 힘입어 XRP ETF 승인 가능성은 95%까지 치솟았으며, 캐나다에서는 이미 세 개의 XRP ETF가 승인됐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최근 XRP 레저의 2.5.0 버전이 공식 출시되며, 이더리움(Ethereum)과 솔라나(Solana)와 경쟁 가능한 수준의 스마트계약 기능을 확보했다. 리플은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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