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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소송 종결부터 텍사스 비트코인 준비금까지…암호화폐 판이 달라졌다!

2025-06-30(월) 07:06
비트코인, 암호화폐

▲ 비트코인, 암호화폐     ©

 

비탈릭 부테린의 디지털 신원 경고부터 로빈후드의 마이크로 선물 출시, 그리고 텍사스의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신설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과 기술 양방향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월드코인(Worldcoin)의 디지털 신원 시스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제로 지식 증명 기술이 개인 정보 보호에는 유익하지만, 월드와 같은 플랫폼은 암호화폐 이용자들이 중시하는 가명성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드는 현재 1,300만 명의 인증된 사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한편, 리플(Ripple)과 SEC 간의 장기 소송이 사실상 종료됐다. 리플은 교차 항소를 철회했으며, SEC도 항소를 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이제 진짜 중요한 일, 즉 가치의 인터넷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비트코인, 솔라나, XRP 등 주요 암호화폐의 마이크로 선물 상품을 출시하며 소액 투자자 진입 문턱을 낮췄다. 같은 시기,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백트(Bakkt)는 10억 달러 규모의 증권 발행 계획을 공시했고, 소프트뱅크 지원을 받는 메타플래닛은 1억 3,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1,234개를 추가 매입해 전략적 포지션을 강화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비트코인 축적도 가속화되고 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설립한 프로캡(Procap)은 3억 8,500만 달러에 3,724 BTC를 매입했으며,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Strategy)는 245 BTC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59만 2,345 BTC로 늘렸다. 일본 샤프링크 게이밍은 6월 중순 3,070만 달러어치 이더리움(ETH)을 사들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제도권 변화는 텍사스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다. 21번 상원 법안을 통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주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프로그램이 출범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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