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단기 기술 지표상 상승 반전을 예고하는 ‘골든 크로스’ 신호를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중장기 하락 흐름 속에서 이 신호가 실제 랠리로 이어지기 위해선 여전히 다중 저항선을 돌파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50시간 이동평균선(EMA)이 200시간 EMA를 상향 돌파할 조짐을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골든 크로스 형성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상승 추세 전환 또는 반등의 초기 신호로 여겨지는 패턴으로,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선제 진입하는 경향이 크다.
최근 48시간 동안 시바이누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0.000011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현재 0.00001160달러 수준까지 회복했다. 상대강도지수(RSI)도 60에 근접하며 매수세 우위의 전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는 단기 관점에서는 강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일간 차트에서는 SHIB가 여전히 확장된 하락 추세에 갇혀 있는 상태다.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현 시세보다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각각이 층층이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즉, 단기 반등이 현실화되더라도 지속 가능한 상승 전환을 확정 짓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시바이누가 의미 있는 반등 흐름을 만들기 위해선 이들 다중 저항 구간을 단계적으로 돌파해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단기 골든 크로스는 심리적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지만, 강력한 추세 전환을 위해선 중장기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