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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17·2021 패턴 재현되나…’1만 달러’ 진짜로 도달하나?

2025-06-29(일) 02:06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월 저점 대비 75% 가까이 반등하며 다시 한 번 강세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정체 구간에 머무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다음 알트코인 상승장의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2,4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주요 지지선인 2,400달러 선을 방어하고 있다. 다만 2,518달러와 2,536달러에 위치한 12시간 기준 50일 단순 이동평균선(SMA)과 100일 SMA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단기 저항선에 부딪힌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 테드 필로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과거 강세장 초기와 유사한 기술적 패턴을 다시 그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과 2021년에도 동일한 하단 채널 지지선 재확인이 있었으며, 당시 각각 300배, 50배에 달하는 랠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6배 상승이 가능하다며, 이더리움이 1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확실한 돌파를 위해서는 2,530달러를 확실히 돌파해야 한다. 반대로 2,530달러를 넘지 못하면, 가격은 다시 2,300~2,200달러 구간을 시험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2,160달러 부근의 200일 단순 이동평균선은 하방 위험의 분수령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초 2,2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급반등한 흐름은 ‘베어 트랩’으로 해석되며, 매수세가 다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긴축적인 거시 환경이 여전히 투자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어 당장의 급등보다는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