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푸이 블랑드블랑, 샤르도네 100%로 탄탄한 바디감에 우아한 향 뽐내 샹파뉴 그랑 크뤼의 저력 보여줘 [블록미디어 권은중 전문기자] “와인은 샴페인과 나머지 와인으로 구분된다.” 샴페인 애호가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실제 근세 프랑스 궁정에서는 샴페인은 술이 아니라 유흥을 돋구는 음료쯤으로 취급됐다. 취하지 않는 술쯤으로 생각된 것이다. 하지만 샴페인은 대게 알코올 도수가 12도가 넘는 꽤 센 술이다. 탄산가스의 청량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