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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美관세국경보호청과 무역안보 협력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이 25일 성현 하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지역총괄국장과 만나 무역 안보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양측은 최근 국제마약 범죄 조직의 적발 사례 등 한미 양국 간 마약 단속 분야의 공조 성과를 공유하고 수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3월 출범한 관세청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고광효 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마약과 불법 무역 차단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협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