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의 연례 행사 ‘파이투데이(Pi2Day)’ 주목…바이낸스 상장 루머도

2025-06-21(토) 08:06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가 오는 6월 28일 ‘파이투데이(Pi2Day)’ 행사를 앞두고 생태계 확장과 메인넷 전환 기대감 속에 전 세계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행사는 수학 상수 파이(π ≈ 3.14)의 두 배인 6.28을 기념하는 상징적 날짜로, 네트워크 발전 상황을 점검하는 연례 이벤트다.

 

올해 파이투데이의 핵심은 KYC(본인인증) 동기화 기능의 도입이다. 이 기능은 Pi 브라우저와 Pi 앱 간 인증 데이터를 연동해 수백만 명에 달하는 ‘대기’ 또는 ‘보류’ 상태의 사용자가 메인넷(Open Mainnet) 으로 완전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메인넷 상의 사용자 활동과 애플리케이션 검증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Pi 네트워크는 4,7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Pi2Day를 계기로 .pi 도메인, dApp, PiFest 등 생태계 기반 서비스들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KYC 동기화는 검증자 분포를 개선하고 탈중앙화를 강화하는 핵심 조건으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Binance) 등 주요 거래소 상장 루머도 커뮤니티 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서는 실제 상장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아직 공식 확인은 되지 않았다. 거래소 상장이 현실화되면 유동성과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이 본격화될 수 있으나, 완전한 메인넷 이전 없이 조기 상장이 이뤄질 경우 네트워크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현재 Pi 코인의 가격은 0.53~0.56달러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35% 이상 하락했다. 거래 압력은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다. Pi2Day 이후 생태계 확장 및 실제 유틸리티 확보 여부에 따라 향후 가격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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