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던 가운데, 정체를 깬 건 정체불명의 고래의 거대한 롱 포지션이었다. 이번 거래 이후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시장에 단기 급등이 발생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1.7% 상승한 10만 6,500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저항 구간을 돌파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 상승은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을 유발했고, 일부 거래소에서는 매도 유동성이 더 높은 가격대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한 익명의 고래 주소가 2억 5,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20배 레버리지로 개시했고, 이는 시장 방향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와 유사한 패턴은 5월과 6월 초에도 여러 차례 반복된 바 있다.
이전에도 대형 레버리지 롱 포지션으로 주목을 받았던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제임스 윈(James Wynn)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이번 거래의 당사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 움직임이 또 다른 단기적 반등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현재 위치에서 거래는 어렵지만, 상단 혹은 하단 돌파 시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10만 달러에서 11만 달러 구간이 6월의 핵심 레인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주간 마감 시 10만 4,500달러 수준 유지를 강조하며, 이를 단기 상승 시나리오의 기준선으로 제시했다.
시장은 현재 고래들의 레버리지 포지션과 박스권 돌파 가능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있다. 단기 반등이 이어질지, 아니면 유동성 소진 후 조정이 재개될지에 따라 비트코인의 다음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업홀드의 향방은 향후 XRP 시장 내 권력 이동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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