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3인 “비트코인 최대 2030년까지 100만 달러 간다”…연말 최고가 경신 기대

2025-06-20(금) 05:0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지난주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기술적 분석상 강세 전환을 알리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나타나며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는 비트코인이 3일 봉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패턴은 하락 추세에서 상승 전환의 신호로 간주되며, 성공적으로 상단 목선을 돌파할 경우 가격이 최대 1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긍정적인 기술 신호는 이뿐만이 아니다. 분석가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이 이전 고점 위에서 불 플래그를 형성 중이라고 분석했고, 마스터 오브 크립토(Master of Crypto)는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 수량이 2017년 이후 최저치인 200만 개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관용 지갑으로 옮기고 있음을 의미하며, 공급 감소로 인한 상승 압력을 시사한다.

 

또 다른 분석가 apsk32는 비트코인이 15년간 일관되게 따라온 ‘파워 커브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만약 이 사이클이 유지된다면 다음 사이클의 정점은 2025년 11월 또는 12월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최근 X 게시물에서 “현재 가격보다 보유량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와 유사하게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카르멜로 알레만(Carmelo Aleman)은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래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대량 인출하고 있고, 거래소 유입은 둔화되고 있어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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