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테크 기업 아이노비아(Eyenovia),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기반 암호화폐 HYPE에 5,000만 달러 투자/출처: ENILDIAR 트위 |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테크 기업 아이노비아(Eyenovia)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기반 암호화폐 HYPE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사명을 ‘하이퍼리온 디파이(Hyperion DeFi)’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아이노비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상장사 최초로 HYPE를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게 된다. 향후 주식 티커도 기존 ‘EYEN’에서 ‘HYPD’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전략 변화는 사모 투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추진되며, 전환우선주 및 워런트도 함께 발행된다.
아이노비아는 최대 150만 개 이상의 HYPE 토큰을 확보해 하이퍼리퀴드 블록체인 내 최상위 검증인(validators)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토큰은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을 통해 보관되며, 지분 예치(Staking)를 통해 수익도 창출할 방침이다. 이번 거래는 6월 20일경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증권 발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전략 전환의 핵심 인물로는 새롭게 합류한 정현수(Hyunsu Jung)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있다. 그는 이사회에도 합류했으며, 하이퍼리퀴드의 기술력과 토큰 수익성을 높게 평가하며 기업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존 안과 관련 사업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현재 차세대 안약 분사 장치인 옵테젯(Opteje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오는 9월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로써 아이노비아는 생명공학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전례 없는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HYPE 토큰은 현재 39.21달러에 거래 중이며, 최근 사상 최고가인 44.75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토큰은 HyperBFT 합의 알고리즘 기반 하이퍼리퀴드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비수탁형 방식으로 거래를 지원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