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만 달러 깨진 비트코인, 트럼프 다보스 연설이 반전 카드 될까?

2026-01-21(수) 10:01
9만 달러 깨진 비트코인, 트럼프 다보스 연설이 반전 카드 될까/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9만 달러 깨진 비트코인, 트럼프 다보스 연설이 반전 카드 될까/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TC)이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일본 채권 시장의 혼란이라는 이중 악재에 짓눌려 9만 달러 선을 내주고 말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보스 포럼 연설을 앞두고 시장 내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가 투자자들을 엄습하고 있다.

 

1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6일 동안 8% 넘게 하락하며 9만 달러 아래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러한 약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그린란드 매입 계획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위협하면서 촉발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NATO) 사무총장과의 대화 사실을 공개하며 그린란드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다.

 

일본 채권 시장발 충격 또한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1999년 이후 최고치인 2.29%까지 치솟자 레버리지 청산과 함께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QCP캐피털은 비트코인이 헤지 수단이 아닌 고베타 위험 자산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투자자들은 금과 은 등 안전 자산으로 피신하며 해당 자산들의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리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위축도 뚜렷하게 감지된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화요일에만 4억 8,338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7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이탈로, 이러한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의 추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이목은 다보스포럼에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쏠려 있다. 그의 발언 수위에 따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지 혹은 더욱 격화될지 결정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이미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9만 2,123달러와 9만 달러 지지선을 모두 내주며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평행 채널의 중간 지점인 8만 7,787달러 부근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만약 이 지지선마저 붕괴된다면 가격은 피보나치 78.6% 되돌림 수준인 8만 5,569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일봉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42로 중립 수준을 하회하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데드크로스를 보이며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