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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9,000달러 회복한 비트코인, 반등세 지속될까

2026-01-28(수) 07:01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기술적 반등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 그리고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며 8만 9,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과매도 구간에서의 기술적 되돌림과 함께 ‘고래’들의 저가 매수 유입이 하락세를 멈춰 세우고 반등의 불씨를 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39% 상승한 8만 9,001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률인 1.49%와 보조를 맞췄다. 이는 최근 7일간의 약세 흐름을 끊어내는 기술적 반등으로, 상대강도지수(RSI)가 42.34로 중립 수준을 회복하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마이너스 727을 기록하며 하락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8만 8,541달러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고래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는 지난 1월 20일 22,305 BTC를 약 21억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장기 투자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블랙록(BlackRock)의 파트너사인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역시 나스닥 ETF 전문가를 영입하며 토큰화 자산 인프라 확장을 예고해 기관 진입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지난 11월 이후 약 46억 8,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점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다.

 

미국 내 정치적 훈풍 또한 가격 상승을 거들고 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텍사스와 뉴햄프셔에 이어 주 정부 자금의 10%를 비트코인에 배정하는 법안을 재상정하며 공공 부문의 채택 가능성을 열었다. 이와 함께 리플(Ripple)이 지트레저리(GTreasury)와 협력해 기업용 암호화폐 보유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것도 기관 채택을 가속할 호재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지난 11월 이후 70억달러나 감소해 시장의 기초 체력이 약화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도 30일 단순 이동평균선(SMA)인 9만 990달러와 50% 피보나치 저항선인 9만 1,932달러를 돌파해야만 진정한 상승 추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비트코인이 9만 1,000달러 저항선을 뚫고 안착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이 구간 돌파에 실패한다면 8만 6,000달러까지 다시 밀릴 수 있는 만큼, 다가올 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금리 결정 전까지 9만 달러 선 방어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