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후 60일 정체…이더리움, 상승장 열리면 알트코인 시즌 이끈다

2025-07-01(화) 12:07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기술적 흐름이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있는 차트 구조는 방향성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이더리움의 움직임이 전체 시장에 결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이더리움 차트의 기술적 압축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일간 이동평균선들이 5월 이후 좁은 박스권에서 수렴하고 있다”며, 이를 상방 또는 하방으로 강한 돌파가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구조로 언급했다.

 

감바데요는 “알트코인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더리움이 이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이더리움의 주간 차트를 통해 중장기 상승 흐름이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단기적인 조정 구간이 오히려 다음 상승 사이클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2위의 암호화폐로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라며, “이더리움 차트에 나타난 기술적 패턴은 단기적으로 알트코인 전반의 강세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감바데요는 “5월 이후 이더리움은 주요 저항선과 지지선 사이에서 정체돼 있지만, 이동평균선들이 좁혀지며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주간 기준에서 저점을 높여가는 구조는 강한 반등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알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근처에서 횡보하는 사이, 이더리움이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보인다면, 이를 신호로 삼아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반등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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