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 장기 상승장의 핵심 신호가 4년 만에 무너졌다는 경고가 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더이자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 주간 차트에서 21주 지수이동평균선과 50주 지수이동평균선이 하락 교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불마켓 이동평균선이 공식적으로 교차했다”고 전하며, 이 신호가 2022년 4월 이후 처음 발생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교차 신호는 2022년 약세장의 출발점과 동일한 위치에서 나타났다. 당시 비트코인은 7개월에 걸쳐 하락을 이어간 뒤 11월 1만 5,600달러에서 장기 저점을 형성했다. 이번 신호 역시 4년 주기 패턴에 따라 2026년 약세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일부 분석에서는 6만 5,000달러 구간 방어전이 핵심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약세 신호는 귀금속 대비 상대 가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과 은 비율 차트가 2022년 FTX 붕괴 당시 수준까지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은 대비 FTX 붕괴 시점과 동일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해당 차트를 “충격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은 가격이 비트코인 전체 상승 사이클보다 절반도 안 되는 기간에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 대비 은 비율은 2017년에서 2020년 구간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두 자산 모두 달러 기준으로는 크게 상승했지만 근본 원인은 법정화폐 가치 하락이라고 설명했다.
원문은 이와 함께 비트코인이 이미 금과의 헤지 경쟁에서 밀렸다는 분석도 언급했다. 최근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서 금을 따라잡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으며, 귀금속 강세 국면에서 비트코인의 상대적 약세가 구조적으로 고착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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