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플(Apple, APPL),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2030년 나스닥(NASDAQ) 상위 100대 기업 재편 시나리오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유력한 편입 후보로 지목되며, 전통 빅테크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뉴스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의 진행자 폴 배런(Paul Barron)은 6월 25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5년 내 나스닥 100지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차세대 나스닥 핵심 종목으로 편입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제로 해당 예측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폴 배런은 이더리움을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닌 ‘디지털 결제 생태계의 중심’이 될 플랫폼으로 평가했다. 특히 애플(Apple)처럼 자체 앱스토어를 통한 지배적인 결제·서비스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더리움이 미래의 앱스토어가 된다면 지금의 애플과 매우 유사한 기술적 위상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분석은 기존 빅테크의 위상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영상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Google)은 차세대 나스닥 100 리스트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애플에 대해선 “현금창출력만 남은 채 혁신을 멈춘 기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향후 디지털 인프라 전환 속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흥미로운 점은 이더리움이 만약 애플의 시가총액 수준에 도달할 경우, 이더리움 1개의 가격은 약 2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계산도 함께 제시됐다는 점이다. 현재 시가총액 대비 최소 10배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외에도 폴 배런은 쇼피파이(Shopify), 코인베이스(Coinbase), 바이낸스(Binance), 레볼루트(Revolut)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신흥 테크·핀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나스닥 주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존 플랫폼 기업 중 일부는 시장 재편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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