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달러~50달러…XRP, 시나리오별 목표가

2025-07-01(화) 04:07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가 향후 몇 년 안에 두 자릿수 가격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강한 기관 수요와 글로벌 확장성, 정치적 호재가 결합되며 XRP가 2025년 최대 15달러, 2030년에는 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과거 주기적 상승 패턴과 이동평균(EMA) 기반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17.5달러 수준을 향해 점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1년 사이클 당시 과소평가됐던 XRP의 급등폭을 감안하면, 이번 주기도 상당한 반등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단기적으로 XRP가 2.19달러, 2.22달러, 2.33달러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중기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플릿페이(Flitpay)의 예측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XRP는 최대 1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들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사임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XRP의 미국 내 재상장 이슈도 가격 상승에 촉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2025년 시나리오는 상단 15달러, 하단 2.2달러, 평균 4.5달러로 제시됐다.

 

이어 2026년에는 XRP가 시장 모멘텀을 유지할 경우 최대 18달러, 최소 3.9달러, 평균 9.8달러 수준으로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XRP가 단순한 테마 코인을 넘어 실사용 기반 토큰으로 진화할 경우에 가능한 시나리오다.

 

궁극적으로, 2030년까지는 최대 5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시됐다. 보고서는 “리플이 전 세계 무역 및 결제 인프라 확장에 성공하고 있으며, 수십 건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입지를 확대 중”이라며, 최대 50달러, 최소 35달러, 평균 43달러를 중장기 예측치로 제시했다. 암호화폐 수용 확대와 결제 기술 수요가 결합될 경우, XRP는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중심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