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5,100명의 백만장자 낳은 비트코인…2030년 100만 달러 돌파 진짜 가능할까

2026-02-14(토) 10: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단돈 1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BTC)이 15년도 채 되지 않아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수많은 신흥 부자를 탄생시킨 가운데, 다가오는 2030년에는 100만 달러에 도달해 완벽한 은퇴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자산정보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의 2025년 암호화폐 부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투자로 백만장자가 된 인물이 14만 5,1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6월 1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24년 12월 10만 달러를 돌파했고, 2025년 10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12만 6,000달러까지 치솟는 압도적인 궤적을 그렸다.

 

이러한 경이로운 부의 창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기 수익률 덕분이다. 비트코인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4년 중 무려 10년 동안 전 세계 자산군 수익률 1위를 차지했으며, 그중 7년은 세 자릿수라는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2014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에는 57% 이상의 끔찍한 폭락을 겪기도 했지만, 단 한 번도 2년 연속 하락장을 연출한 적 없이 늘 강한 반등으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실제로 2022년에 가치의 64%가 증발하는 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세 자릿수 상승률을 뽐내며 손실을 만회했다.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사들은 이러한 탄력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2030년 또는 그 이전에 100만 달러 고지를 무난히 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인 7만 달러를 기준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 70%를 달성할 때 가능한 수치로, 주기적으로 두 배씩 뛰어오르는 비트코인의 특성을 고려하면 결코 무리한 예측이 아니라는 평가다.

 

최근 비트코인은 고점을 찍은 후 심한 가격 변동성을 겪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3년의 호황과 1년의 불황이 반복되는 고유의 4년 주기 패턴으로 진단한다. 과거 사례처럼 약세장 이후 어김없이 폭등장이 찾아왔던 궤적을 그대로 따른다면, 조만간 조정 국면을 끝내고 투자자들을 다시 한번 백만장자의 길로 인도할 강력한 상승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