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상승/챗GPT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대를 회복한 가운데, 7만 6,300달러 구간에 쌓인 대규모 숏 포지션이 향후 시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3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반등 흐름 속에서 주요 가격 구간 사이에 약 10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집중된 ‘청산 장벽’에 직면해 있다. 해당 구간은 현재 가격과 7만 6,300달러 사이로, 시장 구조상 매우 중요한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매크로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밀크로드(Milk Road)는 이 구간을 ‘청산 유도 구간’으로 지목하며, 가격이 7만 6,300달러를 돌파할 경우 해당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대규모 매수 주문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를 촉발해 가격을 급격히 끌어올리는 구조다.
특히 7만 4,670달러 구간에도 약 5억 달러 규모의 숏 청산 물량이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격대를 명확히 돌파할 경우 연쇄적인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은 이후 8만 2,000달러까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한편 현물 시장에서는 유동성 흡수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의 카일 둡스(Kyle Doops)는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가 매도 압력 구간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 반등이 아닌 매수세가 실제로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도 나온다. 매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상승 흐름은 쉽게 꺾일 수 있으며, 현재 시장은 본격 상승 전 ‘안정화 초기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7만 6,300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추세를 결정짓는 핵심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