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년 새 43% 폭락한 리플, 10년 뒤엔 주류 금융의 중심에 설까

2026-03-29(일) 11:03
리플(XRP), 달러(USD)

▲ 리플(XRP), 달러(USD)     ©

 

가상자산 시장의 거센 하락장 속에서 1년 새 가치가 40% 이상 증발한 엑스알피(XRP, 리플)가 기나긴 침체기를 극복하고 향후 10년 내 주류 금융 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지난 12개월 동안 43% 폭락하며 2024년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누렸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가상자산은 이란 전쟁이나 변동성 높은 무역 정책 같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기대와 달리 안전 자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기관 채택 여부에 따라 수요가 움직이는 위험 자산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가상자산 중에서 엑스알피가 돋보이는 이유는 개발사인 리플 랩스(Ripple Labs)의 적극적인 양지화 행보 덕분이다. 리플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기나긴 소송에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토큰 판매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미 있는 부분 승소를 거머쥐었다. 이 과정에서 5,0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며 족쇄 같던 규제 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냈다.

 

또한 주류 금융권 진입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지난 12월 리플은 미국 연방의 규제를 받는 금융 기관으로 활동할 수 있는 리플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Ripple National Trust Bank) 설립에 대한 예비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개발사와 해당 토큰에 대한 신뢰도와 합법성을 크게 높이는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합법성을 바탕으로 자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인 리플 유에스디(Ripple USD) 생태계를 더욱 쉽게 확장할 수 있게 된 점도 핵심 호재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엑스알피와 동일한 블록체인 원장을 공유하며,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가 엑스알피로 결제된다. 더욱이 거래 시 발생하는 엑스알피의 일부가 소각(Burning)되어 유통량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되므로,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할수록 자산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매체는 향후 10년간 개발진의 영향력과 규제 승리 행보가 토큰의 수요를 높일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하며, 현재의 가격 하락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훌륭한 저점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다만 시장이 뚜렷한 하락 추세에 있는 만큼 떨어지는 칼날을 무리하게 잡기보다는,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신호를 충분히 확인한 후 진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