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달러도 위태롭다… 파이네트워크, 바닥 없는 추락 어디까지?

2026-02-09(월) 09:02
파이(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네트워크(PI)가 대규모 메인넷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물량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0.1400달러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주 0.15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이후 매도 압력이 가중되면서 주요 기술적 지표들 또한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2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PI는 보도 시점 기준 3% 넘게 하락하며 뚜렷한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꾸준히 진행 중인 메인넷 마이그레이션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으며, 시장에 풀린 유통 물량이 매도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 파이스캔(PiScan) 자료를 살펴보면 월요일 하루에만 3,306만 개의 PI 토큰이 메인넷으로 전송됐으며, 2월 들어 이동한 누적 물량은 약 3억 개에 달한다. 이는 토큰 보유자들이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음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시장 내 잠재적 매도 압력을 키우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중앙화 거래소(CEX) 데이터의 움직임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CEX에서는 32만 4,152개의 토큰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거래소 밖으로의 자금 이동은 매도 압력 완화 신호로 해석되지만, 현재의 가격 하락세는 장외거래(OTC) 등 거래소 외 채널을 통한 매도세가 공급 압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 지표들도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4시간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 교차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32까지 떨어져 과매도 구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만약 0.14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가격은 1차 지지선인 0.1283달러까지 급격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PI가 반등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0.1450달러 선을 회복해 마감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이 가격대를 지켜내야만 현재의 하락 압력을 완화하고 심리적 저항선인 0.1500달러 고지 탈환을 다시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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