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세계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을 모두 제치고 거래대금 1위에 오르며 실사용 기반 수요가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는 신호를 분명히 드러냈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2025년 연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XRP는 거래량 기준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을 모두 앞지르며 플랫폼 내 가장 많이 거래된 디지털 자산으로 확인됐다.
해당 분석은 시장 분석가 엑스파이낸스불(XFinanceBull)이 업비트 데이터를 검토한 뒤 공개한 내용으로, 단순 가격 변동이 아니라 거래량과 유동성, 실제 사용 빈도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원화 마켓에서 XRP/KRW 거래쌍은 연중 대부분 기간 1위를 유지했으며, 비트코인은 2위, 이더리움은 3위, 테더는 4위, 도지코인은 5위를 기록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이 같은 수치를 1월 2일 공식 확인했으며, 업비트는 연간 거래대금이 1조 달러를 넘고 한국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 지표로 평가된다. 이는 XRP의 거래 우위가 단기 투기 흐름이 아닌 실제 개인 투자자와 기관 수요에 기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엑스파이낸스불은 한국 시장이 실사용 사례와 깊은 유동성을 갖춘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꾸준한 거래량은 단기 가격 베팅이 아닌 시장 내 실질 활용을 의미하며, XRP의 높은 회전율은 유동성 개선과 함께 추가 자금 유입을 끌어당기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러한 흐름을 근거로 XRP에 대해 불리시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추가 매집 의사를 밝혔다.
업비트의 2025년 자료에 따르면 XRP는 하루 거래대금 기준 전체 거래의 약 15%에서 22%를 지속적으로 차지했으며, 7월에는 일일 거래대금이 최대 12억 2,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연말 기준 한국 거래소에 누적된 XRP 물량은 약 5억 7,000만 개에 달했고, 업비트 이용자는 약 1,326만 명으로 한국 인구 네 명 중 한 명이 계정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이용 연령대는 30대가 28.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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