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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에 6만8천달러 수직 상승한 비트코인…전쟁 공포 끝내고 폭등장 온다?

2026-03-01(일) 01:03
하메네이 사망 사실 발표에 환호하는 미국 내 이란 시위대 지지자들

▲ 하메네이 사망 사실 발표에 환호하는 미국 내 이란 시위대 지지자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면전 공포에 짓눌렸던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 리플) 등 가상자산 시장이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6만 8,000달러를 돌파하는 랠리를 펼치고 있다.

 

3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란 국영 매체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사망을 공식 확인한 직후 비트코인은 일요일 장에서 단숨에 6만 8,000달러 선까지 치솟으며 토요일의 전쟁발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일요일의 얇은 유동성 속에서 단일 헤드라인만으로 불과 몇 시간 만에 시가총액이 약 800억 달러나 불어나는 극적인 6만 4,000달러에서 6만 8,000달러로의 급등세가 연출된 것이다.

 

하메네이는 이란의 군사, 외교 정책, 핵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최고 권력자였다. 그의 사망으로 발생한 갑작스러운 권력 공백 기간 동안 이란 헌법에 따라 대통령,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 법학자로 구성된 임시 위원회가 국정 운영을 맡게 되며, 이후 전문가 회의를 통해 후계자가 선출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에게 이번 사태가 수십 년 만에 찾아온 정권 교체의 유일한 기회라며 봉기를 촉구했고, 필요한 기간 동안 미국의 공격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스라엘의 공습도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시장은 지도부의 공백이 지속적인 확전보다는 휴전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이러한 심리가 위험 자산으로의 발 빠른 자금 이동을 부추기며 엑스알피 등 가상자산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

 

하지만 진정한 시험대는 일요일 늦게 개장하는 원유 및 주식 선물 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 수출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중동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에, 이번 사태가 정권의 불안정이나 공급망 차질로 해석될 경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를 자극하고 금융 환경을 긴축시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 자산에 다시 무거운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반면 투자자들이 이란의 권력 승계 시스템이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고 더 넓은 범위의 전쟁을 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수요일의 7만 달러 돌파 시도 때처럼 꺾이지 않고 지속적인 상승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