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캐시(BCH) © |
비트코인캐시가 하루 만에 20% 급등하며 500달러 위 공방에 들어선 가운데, 온체인 활성화와 선물시장 롱 쏠림이 랠리의 지속성을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다.
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는 장중 최고 544달러까지 치솟으며 강한 반등을 연출했다. 이번 상승은 네트워크 사용 증가와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의 불리시 포지셔닝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온체인 지표는 네트워크 유동성 회복을 시사한다. 2월 1일부터 17일까지 BCH 거래 건수는 9,769건에서 14,240건으로 4,471건 늘었다. 최근 24시간 평균 거래 금액은 8,411달러로 집계됐고, 같은 기간 체인 상에서 이동한 총 가치는 1억 1,976만 달러로 시가총액의 약 1.16%에 해당한다. 대형 보유자 중심의 거래가 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상승 쪽에 무게가 실렸다.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 미결제 약정 가중 펀딩비율(OI-Weighted Funding Rate)은 플러스로 전환되며 롱 포지션 우위가 확인됐다. 청산 데이터 역시 숏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불리했다. 같은 기간 롱 청산은 10만 2,340달러에 그친 반면, 숏 청산은 약 150만 달러로 10배 가까이 많았다.
다만 경고 신호도 있다. 네트워크 보안을 가늠하는 해시레이트가 하락세를 보이며 단기 리스크로 부상했다. 채굴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경우 채굴자 매도 압력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현물 시장에서는 하루 기준 약 110만 달러 규모의 매도 물량이 확인돼 추가 상승을 제약할 변수로 꼽힌다.
종합하면 BCH는 온체인 참여 확대와 선물시장 롱 쏠림이라는 추세적 우군을 확보했지만, 500달러 위를 안정적으로 지켜내지 못할 경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 단기적으로는 500달러 방어 여부가 추세 지속의 핵심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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