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
하락 압력이 누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중장기 분기점에 근접하면서, 시장은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핵심 가격대를 주시하고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주말 CME 선물 시장 개장 직후 8만 6,000달러까지 밀린 뒤 소폭 반등했지만, 가격 구조는 여전히 뚜렷한 하락 추세에 놓여 있다. 특히 CME 선물 휴장 사이 형성된 가격 공백이 8만 9,265달러 부근까지 남아 있어, 단기 반등 시 해당 구간 재시험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조정은 지난해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이후 약 111일 만에 누적 낙폭이 30%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약세 흐름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이미 비트코인은 단기 추세를 가늠하는 50일 이동평균선인 9만 달러 초반대를 하향 이탈한 상태다.
현재 시장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방어선은 100주 이동평균선이다. 이 지표는 약 8만 7,145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21일 8만 달러 부근에서 형성된 국지적 저점 이후 지속적으로 지지 역할을 해왔다. 중장기 투자자들이 구조적 지지선으로 인식하는 구간이어서, 이탈 여부에 따라 시장 심리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이보다 아래에는 여러 의미 있는 지지 후보가 겹쳐 있다. 먼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인 8만 4,099달러가 최근 박스권 조정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지로 작용했다. 온체인 데이터 기준 2024년 평균 거래소 출금 가격, 즉 지난해 신규 매수 세력의 비용 구간도 8만 2,713달러에 형성돼 있다.
궁극적인 분기점으로는 8만 달러 선이 꼽힌다. 투자자 자본을 활성 공급량으로 나눈 ‘트루 마켓 평균 가격(True Market Mean Price)’이 8만 달러 초반에 위치하며, 지난해 11월 저점과도 겹친다.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시장은 2025년 4월 관세 이슈 급락 당시 형성된 7만 6,000달러 부근까지 재차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