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쉬프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라"…비트코인 하락세 강력 경고

2026-02-06(금) 09:02
비트코인(BTC)/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의 가격 붕괴를 ‘침몰하는 배’에 비유하며 투자자들에게 즉각적인 탈출을 경고하고 나섰다.

 

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로 퍼시픽 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인 6만 9,000달러 아래로 추락하자 투자자들에게 “침몰하는 배를 버려라”라고 강력하게 조언했다. 그는 이번 가격 조정이 단순한 하락이 아닌 본격적인 붕괴의 시작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이 금 대비 가치가 60%나 하락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쉬프는 현재 비트코인이 2021년 강세장의 고점이었던 6만 9,000달러 선도 무너진 점을 지적하며, 시장이 이미 “완전한 항복(Capitulation)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199달러 대비 약 45% 폭락한 상태이다. 쉬프는 이러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추가적인 패닉 셀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 대량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을 정조준했다. 쉬프는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수 전략이 현재 가장 혹독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매수 단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회사가 46억 달러 이상의 미실현 손실을 떠안게 되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스트래티지는 “존립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역시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암호화폐 기업들의 신용 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쉬프는 버리의 이론이 현재 시험대에 올랐다고 언급하며 스트래티지의 손실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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