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가 자사 이더리움 현물 ETF(FETH)를 통해 6월 30일 하루 동안 10,283.08 ETH, 약 2,570만 달러어치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입은 지난 6월 27일 이뤄진 2,890만 달러 규모 매수에 이은 것으로, FETH의 총 순유입 규모는 16억 9,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피델리티의 ETF 상품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누적 매수 흐름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같은 날 블랙록(BlackRock)도 ETHA ETF를 통해 610만 달러를 추가 매수했으며, 6월 27일에는 4,810만 달러 규모를 매수한 바 있다. 현재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는 총 55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며, 이는 이더리움 ETF 발행사 중 최상위 수준이다.
이처럼 대형 기관의 잇단 매수는 이더리움 현물 시장의 유동성을 크게 개선하고, 가격 발견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기관 유입은 일반적으로 매수세 확대로 이어지며, 단기 가격 상승 압력을 촉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현재 이더리움(ETH)은 2,45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1.8% 상승세를 보였다. 단기 변동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지속적인 기관 유입이 이더리움의 가격 하단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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