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
솔라나(SOL)가 하루 만에 두 자릿수 급락하며 시장 전반의 공포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이번 하락은 특정 악재가 아닌, 거시 변수에 따른 위험 회피가 암호화폐 전반을 덮친 결과로 풀이된다.
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13.29% 하락한 78.9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약 11.96% 감소했고, 공포·탐욕 지수는 11까지 내려가 ‘극단적 공포’ 국면을 나타냈다. 비트코인도 13%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솔라나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을 전형적인 ‘매크로발 위험 회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과 미국 증시 간 단기 상관관계가 높아진 가운데, 전통 금융시장의 약세가 고베타 자산인 솔라나에 그대로 전이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솔라나는 거래량이 하루 새 약 46.99% 급증하며, 패닉성 매도가 집중됐음을 시사했다.
원문 기준으로 솔라나 자체의 부정적 뉴스나 네트워크 이슈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온체인 지표에서는 고래 물량의 스테이킹 이동 등 상반된 신호도 포착됐지만,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이어1 섹터 전반이 동반 약세를 보인 점에서, 이번 조정은 개별 코인 문제가 아닌 섹터 전반의 디레버리징 성격이 짙다.
기술적으로는 과매도 신호가 뚜렷하다. 상대강도지수(RSI)는 18.49까지 떨어지며 단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가격은 최근 저점인 78달러 부근을 시험 중이며, 이 구간이 유지될 경우 단기적으로 84~86달러대까지 기술적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해당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다음 주요 피보나치 구간으로 지목되는 71.5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당분간 솔라나의 방향성은 비트코인의 안정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비트코인이 6만~6만5,000달러 구간을 지켜낸다면 주요 알트코인의 하락 압력도 완화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솔라나 역시 변동성 국면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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