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데이 축제 직후 30% 폭락한 파이네트워크(PI), 0.20달러 지지선 버텨낼까

2026-03-16(월) 04:03
파이(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PI)/챗GPT 생성 이미지     ©

 

대장주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파이 데이 행사 이후 30%에 달하는 거센 차익 실현 매도세에 시달렸던 파이네트워크(PI)가 다시 0.20달러 선을 회복하며 위태로운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3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파이네트워크는 3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끊어내고 월요일 장중 3% 이상 상승하며 하락폭을 일정 부분 만회하고 있다. 그러나 크라켄 상장과 파이 데이 축제라는 대형 이벤트가 끝난 직후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의 막대한 매물이 쏟아지며 시장의 전반적인 관심도는 뚜렷하게 꺾인 상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의 지표를 살펴보면 이러한 대중적 열기 감소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토요일 37건이던 소셜 미디어 언급량은 일요일 18건으로 반토막 났고, 소셜 도미넌스 역시 0.021%에서 0.010%로 급감했다. 통상적으로 파이네트워크의 가격 회복이 소셜 미디어의 활발한 언급량 증가와 궤를 같이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관심의 하락은 잠재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불안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파이네트워크는 현재 0.1905달러에 위치한 50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조심스러운 단기 강세 편향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돌파했던 0.1900달러 부근의 하락 추세선을 재시험하는 중이다. 하지만 바로 위인 0.1999달러에 평행하게 자리 잡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즉각적인 저항선으로 가로막고 있어 추가 상승을 억누르는 실정이다.

 

보조지표 역시 상승 동력의 둔화를 시사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신호선 아래로 떨어지며 매수세가 점차 꺾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지난주 과매수 영역에 머물렀던 일봉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중간 수준인 51까지 후퇴했다. 아울러 0.2809달러에 위치한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여전히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어 장기적인 추세는 약세장에 머물러 있다.

 

향후 파이네트워크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확실하게 뚫어낸다면 지난 3월 7일 기록했던 전고점인 0.2360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다. 반면,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핵심 방어선인 0.1905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로 미끄러질 경우, 지난 2월 23일의 최저점인 0.1556달러까지 깊은 조정을 겪을 위험이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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