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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 세계 최초 국영 채굴장 가동…"국가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2026-03-05(목) 12:03
파라과이,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채굴/AI 생성 이미지

▲ 파라과이,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채굴/AI 생성 이미지

파라과이가 국가 전력망의 잉여 에너지를 활용해 세계 최초의 국영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시설을 가동하며 국가 차원의 가상자산 산업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3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파라과이 국영 전력청(ANDE)은 남부 헤르난다리아스 지역에 위치한 이타이푸 댐의 수력 발전을 활용한 국영 비트코인채굴 농장을 공식 개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라과이가 보유한 막대한 재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현금화하려는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ANDE는 초기 단계에서 대규모 채굴 인프라를 가동하여 전력망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가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펠릭스 소사(Félix Sosa) ANDE 청장은 이번 국영 채굴 시설이 파라과이 전력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소사 청장은 “우리는 이타이푸 댐에서 생산되는 잉여 전력을 단순히 낭비하는 대신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가치 있는 국가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라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대통령의 지휘 아래 가상자산 채굴 산업을 합법적인 경제 활동으로 인정하고 제도권 내에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그동안 저렴한 전기 요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채굴 기업들을 유치해왔으나 국가가 직접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설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이며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국가 전력망 현대화와 사회 기반 시설 확충에 재투자된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들은 파라과이의 행보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 화폐 도입 이후 중남미 국가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가장 대담한 가상자산 정책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채굴 시설은 이타이푸 댐의 막대한 수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채굴의 전형적인 사례로 꼽힌다. ANDE는 향후 채굴 용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국가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변 국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의 전력 수출 협상에서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확보함으로써 협상력을 높이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국영 채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수익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향후 다른 에너지 강국들이 국영 채굴에 뛰어드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며 파라과이는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국가 차원의 대규모 채굴 인프라 구축은 가상자산 생태계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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