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러(USD), 비트코인(BTC) |
벤처 캐피털 업계에서 영향력을 지닌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는 강한 전망을 내놓았다.
3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Draper Associates) 설립자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궁극적으로 달러를 넘어 금융 시스템의 중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Tesla), 스페이스X(SpaceX), 비트코인을 기업 가치 1조 달러 이상의 ‘트리노콘’으로 언급하며 기존 산업을 뒤흔든 혁신 사례로 제시했다. 자동차 등장 이후에도 마차가 공존했던 것처럼 기존 은행 시스템도 일정 기간 유지되겠지만 결국 비트코인이 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기반 경제에서 중개자 없는 거래 구조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본 조달, 급여 지급, 공급망 결제, 세금 납부 등 주요 경제 활동이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을 통해 처리되며 기존 금융 중개 구조가 축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 전망에 대해서도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반감기 모델을 근거로 향후 2년 내 가치가 4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정부가 비트코인 기반 경제에서 확보할 수 있는 세수 확대 가능성을 인식하게 될 경우 규제 기조 역시 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법안이 기존 금융권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JP모건(JP Morgan)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의 입장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전통 금융 기관들은 여전히 보수적인 구조를 유지한 채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제이피모건은 퍼블릭 블록체인 베이스(Base)를 활용해 결제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변화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 조직 구조는 유지하고 있다. 팀 드레이퍼는 이러한 과도기를 거쳐 금융 시스템이 비트코인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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