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경제 과열과 대규모 유동성 공급 속에서 천문학적 가격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미국 정부의 성장 우선 기조가 결국 막대한 돈풀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자산 시장의 극적인 랠리를 예고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긴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인용하며 비트코인의 폭등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트럼프는 “지출을 줄이려는 공화당원들이여,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 말라. 우리는 성장으로 10배 이상 만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플리아노는 이를 “성장 중심 정책 전환”으로 해석하며 “혁신과 돈풀기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며,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모든 자산이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무제한적인 유동성 확대에 따라 그 가치가 상상 그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The economy is about to be run HOT, HOT, HOT!!
Bitcoin is going to a gazillion. pic.twitter.com/qP5RkAPyD0
— Anthony Pompliano 🌪 (@APompliano) June 30, 2025
폼플리아노는 이미 자산 축적 전략도 실행에 옮겼다. 그가 최근 설립한 비트코인 재무 전략 기업 프로캡VTC(ProCap BTC, LLC)는 현재 시세 기준 비트코인 4,932개(약 5억 2,800만 달러)를 매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부채 누적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강력한 대안 자산임을 재확인했다.
이 같은 분석에는 다른 업계 인사도 동조했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이자 메일스트롬(Maelstrom) 최고투자책임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인터뷰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법정화폐 유동성 유입이 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강세장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폼플리아노는 지난 5월에도 “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선반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오히려 비트코인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그 연장선에서 나온 것으로, 향후 정부 정책 방향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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