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가 ‘트럼프-벤스 취임위원회 사칭 암호화폐 사기 사건’의 전모를 금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사기범은 지난해 12월 24일, 트럼프-벤스 취임위원회 공동의장 스티브 위트코프(Steven Charles Witkoff)로 위장해 한 기부자에게 접근했다. 사기범은 공식 이메일 주소(@t47inaugural.com)의 알파벳 ‘i’를 ‘l’로 교체한 유사 도메인(@t47lnaugural.com)을 이용해 피해자를 속였다. 속임수에 넘어간 피해자는 이틀 뒤인 12월 26일, 사기범이 제시한 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