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널드 트럼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 간의 전쟁이 3주 차로 접어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대한 진퇴양난에 빠진 가운데, 극심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대안 자산으로 떠오르며 향후 가격 향방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셀프 승전 선언’ 후 발을 뺄지, 혹은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질주할지 뼈아픈 선택의 기로에 섰다. 전쟁을 지속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유가 폭등이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하고 주식 시장의 연쇄 피해를 부를 것이며, 동맹국 파병 압박과 국내 지지층의 거센 반발이라는 정치적, 경제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렇다고 당장 철수를 선택하기에도 뇌관은 고스란히 남아있다.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고 방공망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핵심인 고농축 우라늄과 핵무기 제조 능력은 이란 영토에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이를 회수하려면 대규모 미군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지상군 투입이 불가피하며, 건재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하메네이의 아들이 ‘피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어 중동의 화약고는 언제든 다시 터질 수 있는 상태다.
사태를 바라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미묘한 시각차도 시장의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해병대 2,500여 명을 차출해 파상공세를 퍼부으면서도 수주 내 전쟁 조기 종식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군사 인프라를 뿌리 뽑기 위해 최소 4월 초 유월절까지 3주간 대규모 공습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지정학적 갈등의 불씨가 쉽사리 꺼지지 않을 조짐이다.
이러한 전례 없는 지정학적 위기와 유가 쇼크 속에서 비트코인은 전통 증시와 뚜렷한 탈동조화(디커플링)를 연출하며 강력한 피난처로 부상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 전쟁의 장기화와 고물가 공포에 짓눌려 하락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막대한 기관 자금을 흡수하며 흔들림 없는 하방 경직성을 입증하고 있어 거시 경제의 충격을 방어하는 디지털 금(Gold)으로서의 내러티브를 더욱 강화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최종 결단과 전쟁의 전개 양상이 비트코인의 단기 랠리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라고 입을 모은다. 만약 지상군 투입 등 전면전으로 비화해 시장에 극도의 공포가 덮친다면 일시적인 현금화 압력이 발생할 수 있으나, 결국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매수세가 더 강하게 유입될 것이다. 반대로 양측이 조기 종식 수순을 밟으며 거시적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그동안 억눌렸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한꺼번에 폭발하며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시원하게 뚫어내는 대세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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