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폭등…마러라고 행사 효과 어디까지 갈까

2026-03-13(금) 06:03
트럼프밈(TrumpMeme) 공식 X 계

▲ 트럼프밈(TrumpMeme) 공식 X 계정    ©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독점 행사 소식에 힘입어 하루 만에 폭등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3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피셜 트럼프는 24시간 동안 약 27.91% 상승해 3.66달러에 거래되며 같은 기간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급등의 핵심 촉매는 마러라고(Mar-a-Lago)에서 열리는 특별 행사다. 발표에 따르면 2026년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보유량 기준 상위 297명의 토큰 보유자에게 도널드 트럼프가 직접 연설하는 갈라 오찬 행사 초청이 제공된다. 이러한 일정 기반 혜택이 투자자들의 매수 경쟁을 촉발하며 토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와도 맞물렸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주요 알트코인이 상승하는 가운데 자금 일부가 고위험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알트코인 로테이션’이 발생했다. 실제 오피셜 트럼프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6억 1,800만 달러로 급증했으며, 이는 하루 만에 약 545.40% 폭증한 수준이다.

 

다만 상승 흐름의 기반은 매우 이벤트 의존적인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토큰 가치가 기술적 활용성이나 현금흐름이 아닌 ‘정치적 접근성’이라는 독특한 내러티브에 의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보유 기간 산정 마감일인 4월 10일까지는 매수 압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 시장은 4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이벤트 기대감이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하지만 3.2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투기적 매수세가 빠르게 식으며 기존 하락 추세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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