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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발언에 패닉…주식도 코인도 한꺼번에 던졌다

2026-01-21(수) 07:01

[코인시황] 트럼프발 ‘관세 공포’에 9만불 붕괴… 비트코인·뉴욕증시 동반 추락

 

트럼프 관세 발언에 패닉…주식도 코인도 한꺼번에 던졌다/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트럼프 관세 발언에 패닉…주식도 코인도 한꺼번에 던졌다/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이 촉발한 무역 전쟁 공포가 월가를 넘어 가상자산 시장까지 강타했다. 그린란드 이슈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강 대 강 대치로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도 맥없이 무너져 내렸다.

 

◇ 비트코인 9만불·이더리움 3천불 ‘심리적 마지노선’ 붕괴

 

21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06% 증발한 3조 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 달러 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3.81% 하락한 8만 9,447달러에 거래되며, 강력한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9만 달러 선을 내줬다. 주간 하락 폭은 5.07%에 달한다.

 

알트코인의 낙폭은 더욱 컸다. 이더리움(ETH)은 하루 만에 6.83% 급락하며 3,000달러 선이 붕괴, 현재 2,992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XRP)은 5.56% 하락한 1.88달러, 솔라나(SOL)는 5.29% 내린 127.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XRP와 솔라나는 일주일 새 각각 11.25%, 11.56% 폭락하며 투자 심리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줬다.

 

◇ “트럼프 피로감” 뉴욕증시 투매가 코인 시장 덮쳐

 

이번 급락장은 간밤 뉴욕 증시의 폭락과 궤를 같이한다. 그린란드 매입 문제를 놓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서로 관세 위협을 주고받으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자, 시장에서는 소위 ‘트럼프 피로감(Trump fatigue)’이 확산되며 투매가 이어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6%, S&P500 지수는 2.06% 급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무려 2.39% 폭락 마감했다. 위험 자산 회피(Risk-off) 심리가 증시에서 코인 시장으로 전이되며 동반 하락을 이끈 것이다.

 

◇ “데스크로스 공포”… 추가 하락 가능성 열어둬야

 

시장 데이터도 암울하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2점으로 ‘중립(Neutral)’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일 대비 하락세가 뚜렷해 공포 단계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인마켓캡은 주요 토픽으로 “비트코인 데스크로스 발생 시 5만 8천 달러 리스크(BTC Death Cross Flashes 58K Risk)”를 띄우며 기술적 분석 상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을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나스닥과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거시경제 지표와 무역 갈등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