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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고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채권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암호화폐 시장의 바닥을 알리는 결정적인 지표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지난 2021년 4월 수준으로 회귀하며 정체되어 있지만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열쇠는 4.3%를 돌파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와 이더리움의 부진이 투자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면서도 “거시경제 차트, 특히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이 시장 반등의 선행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최근 국채 수익률 급등이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무역 갈등과 관세 공포에서 비롯되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 “국채 수익률 상승은 모기지 금리와 기업 부채 비용을 높이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악재로 작용한다”며, “지난 4월 관세 이슈 당시 시장이 겪었던 충격과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플레이북으로 그는 국채 수익률이 경고 구간에 진입하면 채권 시장 안정을 위해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거나 완화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감바데요는 “트럼프는 선거가 있는 해에 고금리와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조만간 관세 정책을 조정해 시장을 진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거시경제 환경 또한 국채 수익률 하락을 지지하고 있는데 미국 인플레이션이 1.5% 미만으로 떨어지며 디플레이션 위험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명분을 제공하며 연준의 비둘기파적 전환과 트럼프의 관세 완화가 맞물릴 경우 국채 수익률은 빠르게 하락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감바데요는 양적 긴축 종료와 맞물려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로 전환된다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 차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상승 반전하며 진정한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의 시장 침체가 지난 4월의 공포 국면과 유사하다”며, “거시 지표의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의 강력한 반등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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