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XRP © |
엑스알피(XRP)가 2.5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조정을 겪고 있음에도, 고래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집에 나서면서 강세 전환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XRP를 포함한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자산’ 구상을 발표한 이후 급등했던 XRP는, 정부가 직접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정정 발표 후 24.88%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은 장기적으로 XRP에 대한 강한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최근 XRP 월간 차트에서 ‘커피컵(Coffee Cup)’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패턴은 완만한 U자형으로, 중장기 상승 반전을 예고하는 강세 신호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엘리엇 파동 이론과 함께 XRP가 Wave 3에서 5.85~18.22달러, Wave 5에서는 36달러, 장기적으로는 44.22달러(약 1,965% 상승)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다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헤드앤숄더 패턴의 넥라인 아래로 마감되지 않고, 오른쪽 어깨를 돌파할 경우 하락 시나리오가 무력화되며 5달러 돌파 가능성이 생긴다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 외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적 변화와 제도권 채택 확대에 따라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XRP로 유입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핀테크 전문가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XRP 1만 개 보유자는 전 세계 상위 10%에 해당된다”며 “대형 은행들이 조용히 XRP를 매집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발표 이후, XRP 커뮤니티 인사 야신 모바라크(Yassin Mobarak)는 리플(Ripple)이 SEC와의 소송에서 1억 2,500만 달러 벌금을 XRP로 납부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XRP를 보유하게 된다면 XRP의 제도권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XRP는 2.1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34% 상승을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