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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열기 식었다…비트코인 선물 시장, 2024년 이후 최저!

2026-01-31(토) 07: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투기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며, 이번 조정 국면이 ‘투매’가 아닌 ‘숨 고르기’ 단계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1월 전 세계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량이 약 1조 900억 달러로 집계돼 2024년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사이클에서 월간 거래량이 2조 달러를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 투기 수요가 눈에 띄게 둔화된 흐름이다.

 

다만 유동성이 시장 전반에서 사라진 것은 아니다. 거래는 소수의 대형 거래소에 더욱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바이낸스가 약 3,780억 달러로 가장 많은 선물 거래량을 기록했고, OKX가 약 1,690억 달러, 바이비트가 약 1,56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전체 파생상품 거래의 상당 부분이 이들 거래소에 몰리며, 참여자는 줄었지만 핵심 유동성 허브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크립토퀀트는 이번 감소를 시장 스트레스나 강제 청산의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공격적인 포지션이 줄어들며 거래 회전율이 낮아진 결과로, 방향성 확신이 약해진 국면에서 트레이더들이 자연스럽게 노출을 축소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는 투기적 과열 이후 나타나는 전형적인 조정 패턴에 가깝다는 평가다.

 

가격 흐름 역시 급격한 붕괴보다는 조정과 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트코인은 고점인 12만 달러대 이후 하락하며 8만 달러 초반까지 밀렸지만, 현재는 약 8만 2,800달러 부근에서 100주 이동평균선 인근을 시험하고 있다. 이 구간은 과거 사이클에서도 중기 추세의 분기점 역할을 해왔으며, 매도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변동성도 낮아지면서, 시장은 방향성 탐색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200주 이동평균선이 여전히 5만 달러 중반에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장기 구조가 훼손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현재 흐름을 ‘패닉’이 아닌 ‘구조적 소화 과정’으로 규정하며, 다음 추세는 변동성과 확신이 다시 살아나는 시점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