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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BYD 공세에 초저금리·보조금으로 中시장 공략

2026-01-28(수) 01:01

테슬라, BYD 공세에 초저금리·보조금으로 中시장 공략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현지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자 저금리 할부와 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동원해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8일 중국 경제매체 신랑재경 등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은 최근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를 통해 모델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8천 위안(약 165만원)의 한시적 보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모델3 후륜구동, 롱레인지 후륜구동,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에 적용되며 다음달 28일 이전에 차량 구매를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모델3 후륜구동의 중국 내 시작 가격은 23만5천500위안(약 4천860만원)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6일 중국에서 7년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발표하며 판촉 강도를 높였다.

 

테슬라의 이러한 행보는 세계 각국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테슬라는 이달 초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글로벌 인도량이 164만대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중국 업체 BYD(비야디)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9% 증가한 225만6천714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BYD는 전기차 생산량 기준으로는 이미 2024년 테슬라를 넘었으며 판매량에서도 지난해 처음으로 테슬라를 추월했다.

 

업계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공격적인 신차 출시 등을 BYD의 성장 배경으로 꼽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정책 환경도 테슬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랑재경은 “올해부터 신에너지차 구매자에게 면제되던 취득세가 차량 가격의 5% 수준으로 부과된다”며 “일부 도시에서 시행 중인 노후 차량 교체 보조금도 오는 11월 중순 종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